장애인·저소득층 채용비율 각 5.4%, 5%로 확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올해 신규 지방공무원 2천55명을 채용하는 계획을 오는 15일 공고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당초 선발인원 1천551명과 비교해 504명(32.5%)이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라고 도는 덧붙였다.

직급별로는 5급 2명, 7급 37명, 8급 110명, 9급 1천825명, 연구·지도사 81명이다.

기관별로는 경남도 106명, 18개 시·군 1천949명이다.

올해 대규모 신규 공무원 채용은 정부 일자리 정책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이다.

사회복지직 공무원 채용 확대를 통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차질 없는 수행과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 실업 해소 등을 위한 의지가 반영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공직 다양성과 사회통합 실현을 위해 장애인과 저소득층 채용비율을 법정의무비율(장애인 3.4%, 저소득층 1%) 보다 훨씬 많은 장애인 5.4%, 저소득층 5%로 확대했다.

장애인 111명, 저소득층 102명, 기술계 고졸(예정)자 14명, 보훈청 추천 15명을 일반모집 시험과 구분·실시해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를 넓혔다.

시험일정은 직급·직류별 3회로 나눠 실시한다.

제1회 시험은 가축방역관(수의직) 채용시험이다.

수의사 면허 취득 시기 등을 고려해 3월 20일부터 3월 21일까지 실시한다.

제2회 8·9급 공개경쟁시험은 6월 15일(원서접수 3.25∼3.29), 제3회 7급 행정직 공개경쟁과 연구·지도직, 9급 고졸(예정)자 및 운전직 등 경력경쟁시험은 10월 12일(원서접수 8.5∼8.9) 시행된다.

시험에 응시하려면 올해 1월 1일 전부터 최종 시험일까지 계속해 경남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갖고 있거나, 올해 1월 1일 전까지 경남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었던 기간을 모두 합산해 총 3년 이상이어야 한다.

상세한 시험일정과 기관별·직렬(직류)별 인원 등은 도 홈페이지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원서접수 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사회복지직 공무원 채용 확대 등을 통한 도민 행정서비스 향상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 및 시·군의 충원수요를 반영해 선발인원을 결정했다"며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선도할 열정과 패기를 가진 창조형 인재들이 공직에 입문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