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명 전원 기자회견문에 이름 올려…"김 지사, 즉각 사퇴하라"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의회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14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드루킹 댓글 조작' 공모 혐의로 법정 구속된 김경수 지사가 다음 달 초까지 사퇴해 보궐선거일인 오는 4월 3일 경남지사를 새로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춘덕 원내대표 등 자유한국당 소속 창원시 의원 21명 전원이 기자회견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김 지사는 사법부 판결을 존중해 도정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김 지사는 도정을 볼모로 하지 말고 즉각 사퇴해 민간인 신분으로 무죄를 주장하라"고 재차 요구했다.

현재 확정된 보궐선거일은 오는 4월 3일이다.

경남에서는 창원성산, 통영·고성 등 2곳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공직선거법상 4월 3일에 경남지사 보궐선거를 동시에 하려면 도지사직 사임과 도지사 궐위 통보가 공직자 사퇴 시한(선거일 전 30일인 3월 4일) 내에 이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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