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중국 당국이 일본 대기업 직원 한 명을 1년가량 구금 중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고 교도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공안당국은 이토추(伊藤忠)상사 소속 40대 남자 직원을 스파이 활동을 한 혐의로 1년 전에 구속했다.

교도통신은 복수의 관계자를 통해 이 사실을 확인했다며 일본의 대형상사 직원이 중국에서 장기간 구속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일본에서 근무하던 이 직원은 광저우를 방문했다가 작년 2월 체포돼 재판에 넘겨졌지만 아직 판결은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또 구체적으로 어떤 범법 행위를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광저우 주재 일본총영사관은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에서는 2015년 이후 이번 건을 제외하고도 최소한 일본인 8명이 스파이 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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