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북미정상회담 성공 위해 한미 협의 지속"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청와대는 14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최근 타결된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의 후속 절차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NSC 상임위원들은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의가 상호 긴밀한 공조를 통해 성공적으로 타결된 것으로 평가하고, 실무적인 후속 절차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은 지난 10일 작년보다 8.2% 인상된 1조389억원의 1년짜리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문에 가서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특별협정 타결과 관련해 지난 12일 "그들(한국)은 어제 5억 달러를 더 지불하기로 동의했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지만,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곧바로 "합의한 액수는 분명히 1조389억원"이라고 정리했다.

NSC 상임위는 또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미 간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내주께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미국의 상응 조치 등 북미정상회담 협상 내용에 대한 조율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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