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국내 최대 보수단체인 한국자유총연맹 박종환(65) 총재가 차기 총재에 선임돼 연임에 들어갔다.

자유총연맹은 14일 오후 서울 중구 자유총연맹 본부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열고 박 총재를 제18대 총재로 선임했다.

박 총재는 자총 관계자와 외부 법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총재 후보자 추천위원회에서 후보자로 선정됐고, 총회 대의원 추대를 통해 제18대 총재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2년 2월까지 3년이다.

이날 총회에 이어 곧바로 취임식도 열렸다.

박 총재는 "자총이 새롭게 정립한 '국리민복'의 가치관을 널리 전파해 우리 사회에 퍼진 반목과 갈등을 치유할 것"이라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 민간교류, 자유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국제교류 활성화 등을 통해 시대변화를 선도하는 자총의 역할을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취임식에는 함세웅 신부, 명진 스님, 소설가 김진명, 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 등이 참석했다.

박 총재는 1954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나 서울 중동고와 경희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경찰에 입문했다.

제주지방경찰청장, 충북지방경찰청장, 경찰종합학교장 등을 지내고 치안정감으로 명예퇴직한 뒤 2018년 4월 임시총회에서 제17대 총재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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