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주행 중 연료 부족으로 터널 안에서 멈춰선 렌터카를 뒤따르던 화물차가 추돌하는 아찔한 사고가 났다.

18일 오후 4시 5분께 강원 홍천군 북방면 성동리 인근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방면 67.7㎞ 지점 북방 1터널 내에서 3.5t 화물차가 갓길에 정차한 K5 렌터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렌터카 운전자와 동승자 3명은 차량 연료인 가스 부족으로 터널의 협소한 갓길에 정차한 뒤 차량에서 벗어나 있어 2차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터널 옹벽에 기댄 채 45도 각도로 기울면서 이 구간 이용 차량이 다소 혼잡을 빚었다.

경찰은 "연료가 충분한지 점검하지 않은 채 고속도로를 주행하다 연료 부족으로 정차하는 차량이 간혹 있다"며 "이는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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