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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뒷줄 악기'의 도전…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 리사이틀

송고시간2019-02-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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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

[크레디아 제공]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현악기 중 가장 낮은 음역을 맡는 악기. 그래서 오케스트라 맨 뒷줄에서 저음을 채우는 '조연'이란 인식이 강한 악기. 길이가 2m에 달하는 더블베이스 이야기다.

이 악기를 '주연'으로 이끄는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29)가 다음 달 15일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도전적이고 신선하게 편곡해 기존 더블베이스 레퍼토리를 벗어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부르흐의 '콜 니드라이', 에클레스 소나타, 피아졸라의 '나는 남쪽으로 돌아간다' 등 더블베이스의 깊고 묵직한 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2부에서는 대중에게 보다 친숙한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과 '사랑의 슬픔' 등을 들려준다.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 비올리스트 이한나, 피아니스트 최현호가 함께 무대를 채운다.

더블베이스 연주자 부친을 둔 성민제는 이미 10대 때 세계 3대 더블베이스 콩쿠르 가운데 2개를 석권한 '신동'으로 이름을 날렸다.

그는 2009년 세계적 클래식 음반사인 도이체 그라모폰(DG)에서 데뷔 음반도 냈다. 이는 이 회사에서 사상 처음으로 제작한 더블베이스 독주 앨범이었다.

그는 더블베이스가 독주 악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개척자 역할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꾸준히 밝혀왔다.

그는 "더블베이스로도 이렇게 좋은 음악을 할 수 있다는 점, 스펙트럼이 이렇게 넓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한다. 4만~6만원.

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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