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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작년 예멘서 매주 민간인 93명씩 죽거나 다쳐"

송고시간2019-03-0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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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난민촌의 피란민 소년
예멘 난민촌의 피란민 소년

[AFP=연합뉴스자료사진]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유엔난민기구(UNHCR)는 8일(현지시간) 낸 보도자료에서 4년째 내전 중인 예멘에서 지난해 한 주에 민간인이 100명 가까이 죽거나 다쳤다고 집계했다.

이 단체는 지난해 폭력으로 인한 민간인 피해를 조사한 보고서를 인용, 예멘에서 민간인 사상자가 4천800여명으로 주간 평균이 93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민간인 사상자는 교전이 치열했던 물류 요충지 호데이다를 비롯한 예멘 남서부 해안 지역이 4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단체는 보고서에서 "예멘 민간인의 안전과 생계, 기본권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그들은 매일 악화하는 폭력과 공포, 고통에 노출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민간인 사상자 가운데 30% 정도가 자신의 집에서 피해를 봐 내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군사 행위가 민간인 거주 지역을 가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중 20%는 어린이(사망 410명, 부상 542명)였다.

이 단체는 "내전 당사자 모두 민간인과 이들을 위한 기반 시설을 최우선으로 보호해야 한다"며 "내전을 평화롭게 해결해야만 예멘 국민의 고통을 멈출 수 있다"고 호소했다.

h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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