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백화점이 자체브랜드(PB) 안경을 출시하고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롯데는 선글라스 PB 브랜드인 '뷰'에서 안경 제품을 출시하고 백화점과 면세점, 전국 50개 유명 안경 소매점에서 판매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시력 교정 목적이었던 안경이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으면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뷰'를 선글라스뿐 아니라 토탈 아이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목적이다.

지난해 기준 3곳이었던 매장 수도 이달 안에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과 인천터미널점, 면세점 등 17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백화점 PB 상품이 면세점에 입점한 것은 처음으로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는 것은 물론, 중국과 홍콩 등으로 수출도 할 계획이다.

'뷰'에서 출시한 안경은 모두 15가지 스타일로, 동양인의 얼굴 형태에 잘 맞도록 개발됐다.

중국 생산 비중이 높은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를 위해 100% 국내 생산으로 만들어졌고 기성 브랜드의 80∼90%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대에 선보인다.

특히 젊은 감성을 더하기 위해 PB 최초로 2030세대에서 인지도가 높은 '피브레노', '비욘드클로젯' 등 디자이너 브랜드와 함께 협업을 통해 상품을 개발했다.

롯데는 2005년 수입 여성의류 '엘리든'을 시작으로 PB 상품을 확대해오고 있다. 지난해 PB 상품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16%의 증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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