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대전 시티즌이 시즌 홈 개막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대전은 1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19 3라운드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개막 후 치른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던 대전은 이번 시즌 홈에서 치른 첫 번째 경기에서 3연승에 도전했지만, 이랜드의 골문을 열지 못해 실패했다.

지난 안산 그리너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실점해 개막 첫 승을 눈앞에서 놓쳤던 이랜드는 이날도 무승부를 거둬 2무 1패가 됐다.

대전은 초반부터 강한 전박 압박으로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다.

전반 동안 57%의 볼 점유율을 유지하며 이랜드의 골문을 끊임없이 공략했지만, 김영광의 선방에 막혀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전반 32분과 40분 산자르가 두 번의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김영광의 손에 막혀 골문을 벗어났다.

이랜드는 점유율에서는 밀렸지만, 대전의 수비 뒷공간을 공략해 효율적인 공격을 펼쳐 대전보다 많은 유효슈팅(4개)을 기록했다.

후반에도 점유율에서 이랜드에 크게 앞선 대전은 가도에프와 유해성, 박수창을 연이어 투입하며 이번 시즌 '홈 첫 득점' 신고를 위해 총공세를 펼쳤지만, 골을 만들어내는 데에는 실패했다.

이랜드는 후반 37분 이경렬이 측면을 돌파하던 대전의 신학영에게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이 선언됐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프리킥으로 정정돼 위기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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