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북한이 전국 규모의 연례 방공훈련을 실시 중인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이날 "북한이 최근 방공훈련에 들어갔다"며 "매년 실시하는 연례훈련"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북한은 매년 동계훈련이 끝날 때쯤 훈련을 벌인다"며 "규모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북한군은 통상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동계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훈련을 마무리하면서 전주민을 대상으로 방공훈련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13년에도 북한 당국이 전국적인 방공훈련의 실시를 훈련 전날인 3월 20일 오후 각 공장기업소와 인민반들을 통해 통보했다는 보도가 있었던 사실 등으로 미뤄보면 훈련은 매년 3월 하순을 전후로 열리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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