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재정투입 사업계획 확정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2020년 공원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재정투입 사업으로 시행하는 14개 공원에 대한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25곳 가운데 10곳은 특례사업으로, 나머지는 재정투입 사업으로 개발한다.

재정투입 대상 공원은 월산, 발산, 학동, 방림, 신용, 양산, 황룡강대상, 우산, 화정, 운천, 신촌, 본촌, 봉주, 영산강대상 등 14곳이다.

시는 도시공원위원회 검토를 거쳐 경사지 임야의 효용성이 떨어지는 1개 공원(광목)은 사업 대상에서 제외했다.

시는 14개 공원의 면적 재설정, 소요 재정 확정 등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현장실사와 회의를 거쳐 공원 기능이 저하되고 효용성이 낮은 지역과 허가된 건축물이 공원경계에 위치해 보상비가 과다하게 요구되는 지역은 경계 등을 조정했다.

경계 조정 등으로 대상 면적은 당초 215만㎡에서 68만2천㎡ 줄어든 146만8천㎡로 조정됐다.

시는 2023년까지 2천80억원을 투입해 토지 매수, 공원 조성 등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427억원을 들여 7개 공원의 사유지 6만1천㎡를 매수했고 올해는 12개 공원 14만1천㎡를 추가 매수한다.

시는 2020년 7월 공원일몰제 시행까지 공원조성계획(변경),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례사업으로 추진하는 10개 공원 중 1단계인 마륵·송암·수랑·봉산 등 4개 공원은 지난해 1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협상이 진행 중이다.

2단계인 중앙1·2·일곡·중외·신용(운암)·운암산공원 등 5개 공원은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을 시작했으며, 제안자가 없는 송정공원은 재공고하고 5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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