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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발화?' 부산 롯데호텔 카지노 화재 원인 오리무중

송고시간2019-03-2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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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난 카지노 사물함
불이 난 카지노 사물함

[부산소방본부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지난 21일 발생한 부산 롯데호텔 카지노 화재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화재 원인을 밝히지 못하면서 수사가 장기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고는 많은 사람이 밀집된 공간인 다중이용시설 화재란 점에서 화재 원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산진경찰서는 카지노 여직원이 사용하는 개인사물함 10개 중 가운데 한 곳에서 불이 났다고 23일 밝혔다.

문제는 불이 난 사물함은 카지노 여직원 200여 명이 공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어떤 직원이 해당 사물함에 어떤 물건을 넣어두었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경찰은 사물함에 전기시설이 없어 전기적인 문제로 불이 날 가능성이 없는 만큼 사물함에 넣어둔 어떤 물체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좁은 공간에 여러 명이 들락날락하면서 사물함을 사용하다 보니 불이 난 사물함을 사용한 사람을 못 찾고 있다"며 "2층 출입문 입구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사고 발생 시간 출입자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21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진구 롯데호텔 2층에 입점한 카지노 그랜드레저코리아 직원 헬스장 개인사물함에서 불이 났다.

화재 발생을 감지한 스프링클러가 자동으로 작동해 불길은 다행히 14분 만에 잡혔다.

하지만, 주변에 있던 카지노 직원 등 5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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