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분야 중 5개 분야 상승…현대백화점 '베스트기업'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지역에 있는 대기업유통업체의 지역기여도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12회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지역기여도 평가에서 대기업유통업체는 작년 대비 총 9개 분야 중 5개 분야가 상승했다.

대구지역 대형마트 10개와 백화점 등 총 33개 대기업 유통점포를 대상으로 지역제품매입, 지역인력고용, 지역사회환원 등 9개 분야를 평가한 결과다.

지역금융이용 분야의 경우 대기업유통업체 정기예금액은 작년 827억3천만원에서 올해 1천50억8천만원으로 늘었고, 평균잔액도 174억4천만원에서 555억2천만원으로 급증했다. 급여이체율도 59.7%에서 61.1%로 높아졌다.

지역용역 발주 분야 지역인쇄물 발주비율은 95%에서 97.1%로, 지역인력고용 분야도 95.2%에서 95.6%로 상승했다.

지역상품판로를 위한 기획전은 305회에서 388회로 늘었고, 지역사회환원은 53억8천만원에서 73억6천600만원, 지방세납부는 174억7천만원에서 189억원으로 각각 상승했다.

평가 업체 중 현대백화점이 100점 만점에서 89점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베스트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기업 유통업체의 지역에 대한 이해와 소통 강화로 지역 소상인과의 상생협력 관계가 좋아졌다"며 "업체의 지역기여도가 더욱 높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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