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시비가 붙은 시민을 잔인하게 폭행한 조폭 일당 가운데 달아났던 조직폭력배가 추가로 구속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공동상해 혐의로 조직폭력배 A(21)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9일 오전 0시 50분께 광주 서구 한 도로에서 폭력조직원 3명과 함께 길에 서 있던 B(37)씨 일행 2명을 폭행한 혐의다.

A씨 등은 술에 취한 B씨 일행이 자신들의 차에 기대어 서 있다는 이유로 시비하다 이러한 일을 벌였다.

이들은 B씨 등이 폭행을 당해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에도 주먹질과 발길질을 멈추지 않았다.

B씨는 얼굴 등에 함몰되는 등 전치 6주의 중상을 입었다.

당시 경찰은 폭행에 가담한 조폭 가운데 3명을 붙잡아 1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범행 직후 도주해 잠적했다가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여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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