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가 고속도로 졸음운전을 예방하고자 차량용 이산화탄소 경보장치 활용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도공 강원본부는 버스와 화물차 운수업체 및 이산화탄소 경보장치 제조업체와 '차량용 이산화탄소 경보장치 활용 졸음운전 퇴치 캠페인 협약'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운전자가 주행 중 경보장치 안내에 따라 주기적으로 내부를 환기하는 운전습관을 갖도록 유도해 졸음운전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도공 강원본부는 이산화탄소 농도가 졸음을 유발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 시 운전자에게 경보음과 안내 문구로 환기하도록 알려주는 경보장치 178대를 연말까지 버스와 화물차 운수업체에 무상대여한다.

2시간 이상 장거리 연속운행으로 졸음운전 위험성이 높은 고속(시외)버스와 화물차를 우선으로 경보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경보장치는 제조업체인 천호테크에서 무상대여한 50대와 도공 강원본부에서 자체 구매한 128대 등 178대이다.

도공 강원본부는 경보장치 부착 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해 운행여건 변화에 대한 피드백을 진행한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발전된 졸음운전 예방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kimy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