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경북 고령군은 17일 오후 군청 대가야홀에서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유치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유치위원장인 김인탁 고령문화원장, 단장인 윤문조 고령 부군수, 곽용환 고령군수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위원회는 당연직 12명, 위원 45명 등 5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사 유치를 위한 결의문 낭독, 범군민 서명운동 및 궐기대회 논의 등을 진행했다.

군은 대구산업선·달빛내륙철도, 광주-대구 고속도로가 지나는 고령이 교통 요충지라는 이유로 남부내륙고속철도 역사가 들어서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김인탁 유치위원장은 "고령역 유치위원회는 군민 염원인 고령역 설치를 정부 각 기관에 전달하고자 한다"며 "고령이 교통 요충지이며 경제성과 효율성이 높다는 사실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비 4조 7천440억원을 투입하는 남부내륙고속철도는 경북 김천에서 경남 거제까지 181.6㎞ 길이로 2022년 착공, 2028년 완공 예정이다.

정부는 김천과 진주의 기존 역사를 활용하고 합천, 통영, 고성, 거제 4곳에 역사를 신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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