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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환불 시위' 시안 매장 영업중단…피해자 보상 결정

송고시간2019-04-1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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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차서 기름 샌다" 주장 소비자, 차량교환·10년 VIP서비스 수용

대리점에서 항의하는 벤츠구매 여성
대리점에서 항의하는 벤츠구매 여성

[CCTV 캡처]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새 차에서 기름이 샌다고 주장하는 소비자의 환불 시위로 논란이 일던 메르세데스-벤츠 중국 시안(西安) 대리점이 영업을 잠정 중단한다고 관영 차이나 데일리가 17일 보도했다.

벤츠 측은 성명에서 환불 시위로 논란이 된 시안 대리점의 영업을 잠정 중단한다면서 구체적인 시한은 밝히지 않았다고 차이나 데일리는 전했다.

또 벤츠 측은 피해 차주와 신차 교환과 함께 10년간 VIP 서비스를 제공하고, 독일 벤츠 공장 참관 등 혜택을 주는 보상안에 합의했다.

시안시 시장관리감독 당국은 이번 논란 조사 과정에서 드러난 차량 구매 대출 수수료 문제도 시정하도록 벤츠 측에 통보했다.

시위 당사자인 차주는 차량 구매 과정에서 대출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딜러에게 1만5천위안(250만원 상당)의 수수료를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이 매장에서 벤츠 CLS300을 구매한 차주는 신차를 구매한 뒤 1㎞도 운전하지 않았는데 엔진에서 기름이 샜다며 시안 대리점 내 차량 보닛에 앉아 환불 시위를 벌였다.

차량을 판매한 딜러는 엔진을 교환해 주겠다고 제안했지만, 차주는 거부했다.

양측이 합의를 이루지 못하자 시안시 시장관리감독 부서가 조사에 나섰고, 환불 조치를 명령했다.

이에 대리점 측은 환불 조치를 수용했으나 차주가 추가 보상을 요구하면서 논란이 이어졌다.

보상안 합의한 벤츠 측과 차주
보상안 합의한 벤츠 측과 차주

[인민망 캡처]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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