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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농민단체 '통일트랙터' 北전달 추진…"자주통일 실현"

송고시간2019-04-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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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판문점 선언 기념일 맞춰 트랙터 6대 몰고 통일대교서 행사

통일 트랙터
통일 트랙터

[통일트랙터품앗이 및 우리농업살리기 광주전남운동본부 제공]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전남 농민단체가 4·27판문점 선언을 기념해 통일을 염원하는 농기계를 북한에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일트랙터품앗이 및 우리농업살리기 광주전남운동본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지금까지 모금한 4억8천여만원으로 12대의 '통일 트랙터'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이 트랙터를 북한으로 전달하기 위해 오는 25일 전남도청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27일 파주 임진각을 통해 방북을 추진하고 있다.

또 2억4천만원 상당의 트랙터 6대를 추가로 마련해 2차 방북도 계획하고 있다.

통일부를 통해 이러한 입장을 북한에 전달했지만, 북측은 아직 답변을 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북한의 답변이 없거나 거절될 경우 27일 경기 파주 통일대교 앞까지 트랙터를 몰고 가 '자주통일' 등을 촉구하는 농민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들은 "통일 트랙터를 통해 농업에서부터 우리 민족끼리 힘을 모아 자주통일의 길을 뚫으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강산을 다시 열고 개성공단을 재가동하기 위해서는 미국 눈치를 보거나 20조원에 달하는 미국 무기를 사줄 게 아니다"며 "민족 구성원들의 자주적 교류를 통해 자연스럽게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오는 18일 광주시청 앞에서 이러한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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