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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재외공관장, '골든위크' 외유 의원 영접 안 한다

송고시간2019-04-1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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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 외무성이 오는 27일부터 10일간 이어지는 '골든위크' 연휴 때 외유에 나서는 국회의원들에 대한 해외공관의 의전 업무를 줄이는 내용의 새 규칙을 마련해 중·참의원에 통보했다.

긴 연휴 중에 외유에 나서는 의원들이 많아 재외공관의 의전 업무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외무성은 이번 연휴 중에는 서면으로 1주 전 요청한 공무출장에 한해 공항 영접 등 편의 제공을 하도록 했다.

아울러 대사나 총영사에 의한 영접은 원칙적으로 하지 않도록 했다.

또 경유지에서의 환승 지원에는 공관 직원도 투입하지 않기로 했다.

도쿄 가스미가세키에 있는 외무성 청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 가스미가세키에 있는 외무성 청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면 요청은 중·참의원 사무국을 통해야 하고, 공무는 주재국 정부나 공적기관 관계자를 면담하거나 국제회의에 참석하는 경우 등이다.

일본 대사관과 총영사관은 국회의원이 주재국을 방문할 경우 공항 영접을 하거나 숙소를 확보해 주고 현지 주요 인사와의 면담 일정을 잡아주는 일도 수행한다.

그러나 이번 10일간의 연휴 중에는 많은 의원이 해외시찰 명목으로 외유에 나서 평소처럼 의전 업무를 소화하기가 역부족이라는 것이 외무성의 판단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7일 전했다.

일본은 해마다 히로히토(裕仁) 전 일왕 생일로 공휴일인 4월 29일부터 5월 초순에 걸쳐 헌법기념일, 녹색의날, 어린이날 등 공휴일이 겹치는 '골든위크' 연휴가 펼쳐진다.

올해는 아키히토(明仁) 현 일왕이 퇴위하는 4월 30일(화)과 나루히토(德仁) 새 일왕이 즉위하는 5월 1일(수)이 공휴일로 지정되고 월요일인 5월 6일이 대체 휴일로 추가되면서 사상 최장인 10일간의 연휴가 이어진다.

park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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