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미세먼지로부터 주민건강을 지키고자 축구장 9개 면적의 숲을 조성한다.

17일 광산구에 따르면 하남산업단지와 첨단·수완지구 등 7곳에 올해 축구장 9개 넓이인 6㏊의 미세먼지 차단 숲을 만든다.

산림청과 광주시로부터 사업비 31억원을 확보했다.

도로 중앙분리대와 도심 완충녹지 공간에 산림청 권장 수종인 소나무, 느티나무 등 6만 그루를 심는다.

2023년까지 평동산업단지 등 광산구 모든 산단으로 숲 가꾸기를 확장할 예정이다.

산림청이 지난해 발표한 도시 숲의 미세먼지 저감 및 기후조절 효과 분석 자료를 보면 축구장 1.5개 넓이의 숲은 미세먼지 46㎏을 흡수한다.

숲은 여름철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소음도 10㏈가량 줄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임선숙 광산구 녹지팀장은 "쾌적한 환경에서 주민이 생활하도록 관련 사업을 열심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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