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한베경제문화교류협회는 오는 27∼28일 경기도 수원시 제1 야외음악당에서 제3회 '우리는 하나' 페스티벌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베트남 이주여성과 노동자, 유학생 등을 응원하고 양국 문화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한 이 행사는 2017년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처음 열렸다.

작년까지는 서울에서 하루 일정으로 개최했지만, 올해는 베트남 이주노동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경기도로 장소를 옮겨 이틀간 행사를 연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18만명이 넘는 베트남 교민이 거주하고 있다.

27일에는 베트남 교민 장기자랑에 이어 한복과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 콜라보레이션 패션쇼가 개최된다.

다음날에는 양국 유명 가수들이 꾸미는 콘서트가 열린다. 한국의 거미와 베트남의 투이찌, 프엉리, 득푹, 쫑히에우, 쭉년 등이 출연하고 수원시립합창단이 협연한다.

또 행사장 곳곳에서 양국의 전통놀이, 음식 체험행사와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DB손해보험과 베트남 파트너사인 PTI가 후원하고 주한 베트남대사관, 베트남 주재 한국문화원, 수원시가 협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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