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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승부사' 유창혁, 한·중·일 시니어 바둑 정상에

송고시간2019-04-1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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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혁(오른쪽)과 위빈
유창혁(오른쪽)과 위빈

[한국기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다시 승부 세계로 돌아온 유창혁 9단이 개인 첫 세계 시니어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유창혁은 17일 중국 저장성 창싱현에서 열린 제3회 한·중·일 세계시니어 바둑대회 결승에서 중국의 위빈 9단에게 263수 만에 흑 10집 반 승을 거뒀다.

대국 중반, 위빈이 미세하게 앞선 상황에서 위빈이 패착(142수)을 뒀고, 유창혁이 이를 정확하게 응징하는 승착(151수)을 하면서 승리를 가져갔다.

유창혁은 위빈 상대 전적을 10승 6패로 벌렸다.

한국기원 사무총장을 맡아 바둑 행정가로 변신했던 유창혁은 지난해 말 자진해서 사퇴하고 현역으로 돌아왔다.

그는 8강에서 중국의 녜웨이핑 9단을, 4강에서는 일본의 다케미야 마사키 9단을 꺾었고, 결승에서는 2000년 LG배 결승에서 만난 적이 있는 위빈까지 제압했다.

위빈은 4강에서 서봉수 9단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위빈은 현 중국 바둑 국가대표팀 감독이고, 유창혁은 한국기원 사무총장을 역임하기 전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만 50세 이상의 시니어 기사들이 참가한 한·중·일 세계시니어 바둑대회의 제한시간은 1시간 15분에 1분 초읽기 1회씩이고, 우승 상금은 10만 위안(약 1천600만원), 준우승 상금은 8만 위안(약 1천300만원)이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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