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구글 검색하다 마크 잘못 들어가"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한양대학교 방송국이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 '일베' 이미지가 사용돼 논란이 일자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지난 18일 한양대 방송국 유튜브 계정에는 '일베'를 뜻하는 자음 'ㅇㅂ' 모양이 그려진 학교 로고가 사용된 10여분 길이 영상이 업로드됐다.

학생 커뮤니티에는 곧바로 문제를 지적하는 글이 올라왔고,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19일 한양대 교육방송국은 입장을 내고 "제작진의 의도는 일절 없었다"고 해명했다.

방송국은 "제작자의 무지로 영상에 사용할 로고를 한양대 홈페이지가 아닌 구글에서 검색했다"며 "이 과정에서 일간베스트 저장소에서 제작한 로고를 잘못 다운받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방송국은 "제작자가 잘못된 로고를 넣었더라도 영상을 송출하기 전에 검토하는 자리가 있어야 했다"며 "이 과정이 없는 방송국 시스템 역시 잘못됐다고 생각하며 반성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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