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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은 황금알 낳는 거위…을숙도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송고시간2019-05-1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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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량 시의원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컨트롤타워 역할 못 해"

많은 예산·인력 투입에도 관리·운영은 부실

아름다운 낙동강하구 습지
아름다운 낙동강하구 습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의회 김정량 의원(사하구4)은 10일 제27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2007년 147억을 투입해 개관한 낙동강하구에코센터가 벌써 12년이 흘렸지만, 을숙도생태공원을 비롯한 4개 생태공원을 관리하기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시가 올해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 무려 32억여원을 투입하고 인력도 35명이나 배정했다"며 "하지만 낙동강하구에코센터가 낙동강하구 일원을 제대로 관리·운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식물이 에코센터 수직 벽면에서 자라게 만든 수직 정원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대부분 고사했고 에코센터 내 운영되는 도서관 책은 누렇게 변색하여 이용객도 적다"고 지적했다.

또 "이용객이 사용하는 수도시설이 고장이 나 있고 햇볕을 피하는 파라솔이 방치되고 있다"고 관리부실을 언급했다.

김정량 부산시의원
김정량 부산시의원

[부산시의회 제공]

김 의원은 "자연 환경적 측면에서 을숙도와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었던 순천만은 열악한 조건을 주민의 자발적 참여 유도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만든 반면, 을숙도는 아직도 낙동강 오리알 신세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에코센터 생태교육체험 활성화를 위한 접근성 개선과 연령별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라"고 요구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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