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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조교사협회, 전체 말관리사 일괄고용 전환 합의

송고시간2019-05-3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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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사단법인 제주경마장 조교사협회가 도내 말관리사 106명 전원을 내달 1일부로 협회 고용으로 전환하기로 29일 결정해 말관리사들의 고용 불안정 문제가 해결됐다.

제주경마장 말관리사 고용전환 협약식
제주경마장 말관리사 고용전환 협약식

[한국마사회 제공]

그간 말관리사들은 조교사가 개별적으로 고용해 그간 고용 불안에 시달려왔다.

29일 제주시 애월읍 렛츠런파크에서 정경탁 한국노총 제주지역본부 의장, 김윤남 공공연맹 제주지역본부 위원장, 윤각현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말관리사 일괄고용을 위한 협약식이 열렸다.

말관리사 일괄고용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7년 12월부터 제주조교사협회가 추진해 온 것으로 말관리사의 고용안정성을 보장하고, 근로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제주지역 조교사 20명은 지난해 8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 제주경마장 조교사협회를 설립하고, 10여 개월 동안 말관리사 노조와 협상을 진행해 고용전환 합의를 이뤄냈다.

한국마사회는 조교사협회 설립에 필요한 운영 재원을 지원한 것은 물론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81억원의 비용을 투입해 복지관을 건립 중이다.

마사회는 조교사, 기수, 말관리사 등 경마 관계자를 위한 소통 채널인 '경마산업 상생발전위원회'를 매 분기 별로 개최하면서 이번 노사 간 상생협력을 이끌어 냈다.

고영덕 제주조교사협회 협회장은 "한국마사회와 회원 조교사들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고용전환 합의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말관리사의 협회고용을 통해 고용안정을 이루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정부 정책에도 부합하는 것으로, 제주조교사협회의 말관리사 협회고용 전환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제주경마가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조교사는 경마 시행처로부터 면허를 받고 말을 길들이는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이들을 말하며, 지금까지 제주에서는 조교사가 말관리사들을 개별고용해왔다.

ji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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