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민원·뉴스의 공통 이슈 분석해 신속한 정책 개선 지원"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은 1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민원·뉴스 빅데이터 연계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각자가 운영하는 민원·뉴스 빅데이터 시스템을 연계해 정보를 교류하고, 최신 빅데이터 분석 동향 등을 공유할 방침이다.

언론진흥재단은 1990년 이후 신문·방송 등 국내 주요 언론사로부터 수집한 6천만건의 뉴스 빅데이터를 검색·분석하는 시스템 '빅카인즈'(bigkinds.or.kr)를 운영하고 있다.

권익위의 민원정보분석시스템은 국민신문고나 지방자치단체로 접수된 민원 빅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수집해 분석하는 범정부 시스템이다.

권익위는 빅카인즈의 뉴스 분석 데이터를 받아 민원과 언론에서 공통적으로 대두되는 이슈를 분석할 계획이다. 민원과 뉴스 간의 연관관계와 유형 등을 분석해 정부와 공공기관의 신속한 정책 개선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은정 권익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민간과 공공 영역의 빅데이터를 융합하는 것"이라며 "정책 현장의 목소리를 알 수 있는 민원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함으로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u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