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 이천시는 최근 10년간의 호우피해 빅데이터를 분석, 예방 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2009부터 2018년까지 이천지역의 침수피해, 기상정보 등 공공데이터와 하천, 저수지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데이터를 통해 5천496건의 호우피해를 유형별로 분석했다.

이어 122곳(1곳당 25만㎡)의 상습피해 지역을 도출해 피해지수를 개발하고 지수에 따라 집중관리·관심관리·주의관리·관찰 등 4개 단계로 구분했다.

시는 단계별로 맞춤형 호우피해 예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향후 3년간 상습피해 지역 100곳에 재난 자동음성 통보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호우피해 빅데이터를 분석해 예방 활동에 적용하는 것은 이천시가 처음"이라며 "호우피해 빅데이터 분석은 행정안전부가 올해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빅데이터 공모전 1차 심사(10곳 선정)를 통과해 2차 심사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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