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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스웨덴과 미래산업 협력 위한 상시협의체 구축"

송고시간2019-06-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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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웨덴 비즈니스 서밋서 언급…"볼보·LG화학 협력 시장선점 계기"

"스웨덴은 어려울 때 도운 진실한 친구…배우며 혁신·포용 나라 만들 것"

(스톡홀름=연합뉴스) 이상헌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스웨덴과 '산업협력위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바이오헬스·친환경차·ICT(정보통신기술) 등 미래산업 분야 협력을 지속하기 위한 상시 협의체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스웨덴을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수도 스톡홀름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한·스웨덴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언급한 뒤 3대 분야에 대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양국은 이번에 '한·스웨덴 보건의료 양해각서'를 개정해 보건의료 분야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양국의 투자·협력이 지속하고 사업이 성공하도록 한국 정부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스웨덴 볼보 자동차와 한국의 LG화학 간 10조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계약을 체결하며 차세대 전기차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두 기업의 전략적 협력은 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양국 정부는 친환경 에너지전환 정책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며 "양국 정부 모두 기업 간 협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스웨덴 시스타 지역의 대규모 ICT 클러스터와 한국의 5G 등 ICT 기술이 만나면 큰 시너지 효과로 신산업을 개척하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과 과학기술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내년에는 '코리아 스타트업 센터'가 스톡홀름에 개소되는데 양국 스타트업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대응을 포함한 '과학기술 분야 협력 양해각서'도 체결해 양국 공동 기술연구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양국은 무역·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며 "'무역·투자 분야 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교역·투자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양국은 서로에게 중요한 경제파트너가 됐지만 만족하기엔 이르다"며 "양국은 더 큰 경제협력의 잠재력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국은 한반도 평화를 토대로 유라시아 대륙, 북유럽까지 교류·협력하고자 한다"며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가 이뤄지면 양국 간 경제협력도 무궁무진해지고 경제인 여러분께도 더 많은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진실한 친구의 집은 멀리 있어도 가까이 있는 것 같다'라는 바이킹 격언을 인용하며 "스웨덴은 한국이 어려울 때 도왔던 진실한 친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은 유라시아 동서 끝에 아주 멀리 떨어져 있지만 가까이 있는 것과 같다"며 "스웨덴에 배우며 혁신·포용의 나라를 완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oneybee@yna.co.kr,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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