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는 14일 오만해에서 최근 발생한 유조선 두 척 피격사건 이후 중동지역 긴장이 고조되는 데 대한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에 대한 걱정도 유럽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이날 7,345.78로 거래를 마쳐 전날보다 0.31% 하락했다.

FTSE 100 지수는 이날 7,316.44까지 떨어졌다가 오후 거래에서 하락 폭이 줄어들었다.

프랑스 파리 주식시장의 CAC 40 지수는 전날보다 0.15% 하락한 5,367.62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2,096.40으로 장을 마쳐 전날보다 0.60% 하락하며 12,100선을 내줬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전날보다 0.39% 떨어진 3,377.38로 거래를 마쳤다.

오만해 유조선 피격사건과 관련, 미국은 이번 사건의 배후로 이란을 지목한 뒤 이를 뒷받침하는 동영상을 공개했으나 이란 정부는 이번 사건에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반박해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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