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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노동당 '금고지기' 재정경리부장, 한광상→김동일 가능성

송고시간2019-07-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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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김동일로 교체 추정…한광상, 최근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서 빠져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개최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개최

(서울=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4월 10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조선중앙TV는 11일 회의 장면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북한 노동당의 재정운영 및 관리를 책임지는 당 재정경리부장이 한광상에서 김동일로 교체된 것으로 정부는 분석하는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지난 4월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당 중앙위원회 부장에 임명된 김동일이 재정경리부장을 맡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김동일을) 재정경리부장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추가 확인을 계속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 4월 10일 열린 노동당 제7기 4차 전원회의 결과를 보도하며 "리만건 동지, 장금철 동지, 김동일 동지를 당 중앙위원회 부장으로 임명하였다"고 밝힌 바 있다.

이중 장금철은 통일전선부장을 맡은 것으로 확인됐고 리만건은 조직지도부장으로 분석됐지만, 김동일이라는 인물의 직책에 대해서는 알려진 내용이 없었다.

그의 이전 이력 등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과거에도 재정 관련 분야에서 활동해 온 김동일이라는 인물이 존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동당의 자금과 재산을 관리하는 '금고지기' 격인 당 재정경리부장은 앞서 한광상이 맡고 있었다.

그러나 한광상은 지난해 10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개관을 앞둔 삼지연관현악단 극장을 시찰했을 때 수행한 이후로 북한 매체에 언급되지 않았다.

그는 올해 3월 선출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 명단에서도 빠져 당 부장직을 그만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한광상은 지난 2013년부터 재정경리부장을 맡았지만, 2015년에는 숙청설이 제기되는 등 지위에 부침을 겪었다.

그러다 지난해 4·27 남북정상회담 만찬에 당 부장 직함으로 등장하고 6·12 북미 정상회담에도 수행원으로 참석하는 등 재정경리부장 복귀를 알렸지만, 또다시 교체 대상이 된 것으로 보인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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