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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기원,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국내 첫 실생활 적용

송고시간2019-07-1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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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생활연 연구시설에 설치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사진 왼쪽 육면체 장치)와 이를 연구하고 있는 김건태 교수, 최미진 교수, 주상욱 연구원(왼쪽부터). [울산과학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과학기술원 생활연 연구시설에 설치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사진 왼쪽 육면체 장치)와 이를 연구하고 있는 김건태 교수, 최미진 교수, 주상욱 연구원(왼쪽부터). [울산과학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생활형 연구시설인 '과일집'에 설치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가 시운전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국내 기술로 제작된 SOFC가 실생활에 적용된 최초 사례다.

SOFC는 수소나 탄화수소를 공기 중 산소와 반응 시켜 전기를 만드는 일종의 발전기다. 고체산화물을 전해질로 이용하는 것이 특징인데 다른 연료전지보다 발전효율이 높고, 수소뿐 아니라 천연가스 같은 탄화수소도 연료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가동에 돌입한 SOFC는 연료전지 전문기업 미코가 울산과기원과 공동연구를 위해 설치한 것이다. 과일집에서 생산된 바이오가스와 도시가스 라인을 이용해 시설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발전용량은 2㎾로, 이는 4∼5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특히 이 장치는 지난해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설계단계 검사에 합격해 판매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SOFC 설치와 운영은 지난해 울산과기원과 미코 간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사업이다.

SOFC 연구를 수행하는 김건태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는 "일본 등 해외에서는 도시가스 인프라를 활용한 상업용 건물의 SOFC 적용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다"면서 "SOFC 설비를 이용한 공동 연구개발로 국내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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