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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주재 EU 대표 "EU-메르코수르 FTA 양측 모두에 이익"

송고시간2019-07-17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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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 균형, EU 농업·브라질 자동차산업 피해 최소화 강조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클라우디아 긴터스도퍼 브라질 주재 유럽연합(EU) 임시대표는 EU와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간에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되면 양측 모두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긴터스도퍼 임시대표는 16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 폴랴 지 상파울루와 인터뷰를 통해 EU와 메르코수르가 FTA를 체결을 통해 무역수지 균형을 이루고 양측에 많은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주재 클라우디아 긴터스도퍼 유럽연합(EU) 임시대표 [브라질 일간 폴랴 지 상파울루]

브라질 주재 클라우디아 긴터스도퍼 유럽연합(EU) 임시대표 [브라질 일간 폴랴 지 상파울루]

특히 그는 일부의 우려와 달리 EU의 농업 부문이 받을 피해가 크지 않고 브라질 자동차 산업에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시간이 충분히 주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EU와 메르코수르가 FTA 체결에 합의한 이후 양측에서 제기되는 불만을 의식한 발언이다.

EU 측에서는 메르코수르에 농산물 시장을 개방하면 유럽의 농업이 위협받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브라질 자동차 산업은 유럽산 자동차가 지금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수입되면서 경쟁력을 상실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긴터스도퍼 임시대표는 "한쪽이 이익을 보면 다른 쪽은 손해를 보는 제로섬 게임은 없을 것"이라면서 EU-메르코수르 FTA가 양측 산업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U와 메르코수르 관계자들이 지난 6월 말 FTA 체결에 합의한 뒤 환호하고 있다. [브라질 뉴스포털 UOL]

EU와 메르코수르 관계자들이 지난 6월 말 FTA 체결에 합의한 뒤 환호하고 있다. [브라질 뉴스포털 UOL]

브라질은 EU와 무역에서 2015년까지는 적자를 기록했으나 이후엔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브라질의 EU에 대한 수출은 2016년 311억 달러, 2017년 321억 달러, 2018년 348억 달러였다. 수입은 2016년 334억 달러, 2017년 349억 달러, 2018년 421억 달러였다.

EU와 메르코수르는 지난달 28일 FTA 체결에 합의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EU는 국내총생산(GDP) 19조2천억 달러, 인구 5억1천320만 명이다. 메르코수르는 GDP 2조8천500억 달러, 인구 2억6천370만 명이다.

브라질은 GDP 2조3천100억 달러, 인구 2억940만 명으로 메르코수르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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