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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중앙은행 또 기준금리 인상…13.25%로

송고시간2019-07-1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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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카라치증권거래소(KSE) 전광판 앞. [EPA=연합뉴스]

파키스탄 카라치증권거래소(KSE) 전광판 앞. [EPA=연합뉴스]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경제난을 겪고 있는 파키스탄이 기준금리를 다시 인상했다.

17일 익스프레스 트리뷴 등 현지 매체와 외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중앙은행은 전날 기준금리를 12.25%에서 13.25%로 1.00%포인트 올렸다.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60억달러(약 7조800억원)의 구제금융을 받기로 한 파키스탄은 재정 적자 감축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번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레자 바키르 파키스탄 중앙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 압력과 정부의 공공요금 인상 추진 방침 등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이번 인상을 통해 사람들은 달러보다 파키스탄 루피화 보유를 선호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파키스탄은 작년 5월 이후 9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7.5% 인상했다.

파키스탄의 인플레이션율은 지난달 8.9%로 이전보다 조금 낮아졌지만 앞으로 다시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바키르 총재는 내다봤다.

그는 2019∼2020 회계연도(해마다 7월 시작)의 인플레이션율은 11∼12%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키스탄 정부는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CPEC) 등 중국이 주도하는 인프라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대규모 차관을 들여왔다가 경제난에 직면했다.

이에 파키스탄은 IMF 외에 중국에서 25억 달러의 긴급 자금을 받기로 한 것은 물론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에서도 각각 60억 달러와 62억 달러 규모의 차관이나 원유를 지원받기로 한 상태다.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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