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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北차석대사 최근 두번 평양-뉴욕 왕래…북미회담 준비 관측

송고시간2019-07-1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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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이어 18일 베이징공항 경유 모습 포착돼

베이징 도착한 리용필 유엔 주재 북한 대표부 차석대사
베이징 도착한 리용필 유엔 주재 북한 대표부 차석대사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북한 내 미국통인 리용필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차석대사가 최근 열흘새 두 차례 평양과 뉴욕을 왕래한 것으로 확인돼 북미가 실무회담 준비에 들어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리 차석대사는 18일 오전 11시(현지시간)께 평양발 북한 고려항공 JS251편을 타고 베이징 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지난 9일에도 평양을 출발해 베이징을 경유하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리 차석대사가 최근 뉴욕과 평양을 빈번하게 오가는 모습이 포착되자 북미 정상이 판문점 회동에서 합의한 북미 실무회담이 준비 단계에 들어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유력하게 나오고 있다.

북한 외무성 미국연구소 국장을 역임한 리 차석대사는 지난해 새롭게 부임한 김성 유엔 북한대표부 대사와 비슷한 시기에 차석대사로 임명됐다.

리 차석대사는 북미 간 접촉 채널 중 하나인 뉴욕 채널로 북미 양측의 의견을 전달하며 실무회담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윤곽을 드러낸 북한의 대미 외교 진용은 리용호 외무상, 최선희 제1부상, 대미 협상 대표인 김명길 전 베트남 주재 대사를 비롯해 판문점 회동 당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리태성 신임 부상 등이다.

베이징 소식통은 "리용필 차석대사는 북미 실무 회담과 관련한 준비 업무를 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북미 실무회담에 앞서 양측의 의견을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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