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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회 디오픈 개막…매킬로이 첫 홀 4오버파 '악몽이 시작됐다'

송고시간2019-07-1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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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코스 클라크는 대회 첫 버디…임성재 초반 2언더파 선전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매킬로이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매킬로이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제148회 디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천75만달러)이 18일 영국 북아일랜드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7천344야드)에서 막을 올렸다.

스코틀랜드 또는 잉글랜드가 아닌 북아일랜드 지역에서는 1951년 이후 68년 만에 열리게 된 올해 디오픈은 바닷바람과 억센 러프, 좁은 페어웨이와 추운 날씨 등 링크스 코스의 전형적인 특성을 보이는 던루스 링크스 코스에서 펼쳐진다.

현지 시간으로 18일 오전 6시 35분 2011년 이 대회 우승자 대런 클라크(51·북아일랜드)의 티샷으로 시작된 대회 첫날 1라운드는 15도 안팎의 쌀쌀한 기온에 가는 비까지 내리는 날씨에서 진행됐다.

대런 클라크
대런 클라크

[AP=연합뉴스]

북아일랜드 홈 팬들의 성원을 등에 업고 첫 티샷을 날린 클라크는 1번 홀(파4)에서 이번 대회 첫 버디의 주인공이 되며 상쾌하게 출발했다.

반면 같은 북아일랜드 출신으로 이번 대회 '우승 후보 0순위'로 지목되는 로리 매킬로이(30)는 1번 홀 티샷을 왼쪽 아웃오브바운즈(OB) 지역으로 보냈다.

잠정구를 치고 나간 매킬로이는 결국 6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 위에 올렸고 약 3m 정도 거리의 트리플 보기 퍼트마저 놓치면서 1번 홀에서만 4타를 잃었다.

한국 시간으로 오후 6시 30분 현재 찰리 호프먼(미국), 셰인 라우리(아일랜드), 알렉스 노렌(스웨덴) 등이 3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나섰고, 클라크는 15번 홀까지 2언더파 공동 5위로 선전하고 있다.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유력한 신인상 후보인 임성재(21)는 1, 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쾌조의 1라운드 시작을 알렸다.

임성재는 4번 홀까지 2언더파를 유지하며 클라크,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잰더 쇼플리, 데이비드 듀발(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5위를 달리고 있다.

앤드루 존스턴(잉글랜드)이 2번 홀(파5)에서 대회 첫 이글을 잡았고,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는 194야드 13번 홀(파3)에서 9번 아이언으로 대회 첫 홀인원을 작성했다.

디오픈에서 홀인원이 나온 것은 2016년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이후 올해 그리요가 3년 만이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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