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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사 사퇴요구 소요' 푸에르토리코서 총기·탄약 다량 도난

송고시간2019-07-19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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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과야마 경찰서 무기고서 총기 48정·탄약 4천발 사라져

푸에르토리코 주지사 사퇴 촉구 시위 현장 [AFP=연합뉴스]

푸에르토리코 주지사 사퇴 촉구 시위 현장 [AFP=연합뉴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카리브해 미국 자치령 푸에르토리코에서 주지사 거취를 둘러싼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찰서에 보관 중인 무기가 탈취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AP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전날 밤 남부 과야마 시의 경찰서 무기고에 괴한이 침입해 권총 30정과 소총 18정, 탄약 4천발을 훔쳐 달아났다.

엔리 에스칼레라 리베라 경찰청장은 리카르도 로세요 주지사를 위협하는 메시지가 무기고 벽에 적혀 있었다고 전했다.

엘머 로만 치안 장관은 이번 무기 탈취 사건을 연방 당국에 보고했으며 당국이 사건의 배후를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푸에르토리코에서는 최근 로세요 주지사가 사적인 채팅방에서 한 저질 발언이 유출되면서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푸에르토리코 탐사저널리즘 센터가 지난 13일 공개한 889페이지 분량의 채팅 기록에는 로세요 주지사가 쓴 정적에 대한 폄하, 성차별, 동성애 혐오 등과 관련된 저질 발언이 다수 담겼다.

이후 수도인 산후안을 비롯해 주요 도시에서 로세요 주지사의 사임을 촉구하는 시위가 이어졌지만 로세요 주지사가 사퇴를 거부하면서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른바 '챗게이트 스캔들'은 최근 전직 주 정부 고위 공무원 2명이 부패 혐의로 체포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가운데 불거져 민심의 분노를 더욱 자극했다.

penpia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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