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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여름철 전력수급 비상훈련…"전력공급 문제없다"

송고시간2019-07-2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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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여름철 전력수급 비상훈련
한전, 여름철 전력수급 비상훈련

[한국전력 제공]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한국전력[015760]은 22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전력수급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한 '전력수급 비상훈련'을 시행했다.

훈련은 이상고온으로 전력수요가 많은 상황에서 발전기가 갑자기 고장 나면서 전력 예비력이 최대 200만kW 이하로 떨어지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우선 전력 예비력이 400만kW 이하로 내려가면 전력수급비상 '관심' 단계가 발령된다.

이 경우 한전 재난상황실 직원은 사업소와 핫라인을 운영하면서 문자(SMS)·팩스 등 가능한 통신수단을 활용해 전력수급 상황을 방송사에 통지한다.

또 회사 소셜미디어와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지하고 전력거래소 등 관련 기관과의 신속한 협조 체계를 유지한다.

동시에 고객 건물에 설치된 냉난방 기기의 원격제어시스템을 통해 전력수요를 감축하는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

전력 예비력이 200만kW 이하로 떨어지면 '경계' 단계가 발령되고 긴급절전 약정고객에 대한 수요 조정 조치를 통해 예비력을 확보한다.

이어 대용량 고객 절전 협조, 절전 파도타기 등 단계별 대응조치를 차례로 시행하게 된다.

한전 김종갑 사장은 "안정적 전력수급은 한전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업무"라며 "공급설비 이상이나 기온 변동에 따른 폭염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전력수급대책 기간이 끝나는 9월까지는 전력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 평균 기온은 평년 수준이거나 높지만, 지난해와 같은 폭염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기상전망을 바탕으로 올해 여름 최대전력수요는 8천950만∼9천130만kW 내외로 예상된다.

피크 시기 전력 공급능력은 9천833만kW, 예비력은 883만kW(혹서 가정 시 703만kW)이다. 이와는 별도로 904만kW의 추가 예비자원이 있어 전력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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