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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여행] 강원권: 하하하∼ 호호호∼ 웃다보면 더위 싹…양구 배꼽축제

송고시간2019-08-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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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은 빨간 토마토의 바다…철원 화강 1급수에 발 담그며 다슬기 잡기

양구 배꼽축제
양구 배꼽축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양구·화천·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거센 빗줄기가 그치고 다시 폭염이 예보된 이번 주말, 강원 곳곳에서는 더위를 날려버릴 축제들이 잇따라 열린다.

국토 정중앙 양구에서는 웃음을 주제로 한 '배꼽축제'가 막을 올리고, 화천에서는 빨간 토마토의 바다가 펼쳐진다.

청정 1급수를 자랑하는 철원 화강에서는 '다슬기축제'가 열려 피서객을 맞는다.

◇ "배꼽 빠지게 웃고 배 터지게 먹어보자"…양구 배꼽축제

인구가 2만4천 명이 채 안 되는 작은 마을 양구. 하지만 우리 국토의 정중앙점을 품어 '대한민국의 배꼽'이라는 별명을 가진다.

국토 정중앙 양구에서 '세상에 없던 즐거움'을 주제로 2019 배꼽축제가 열린다.

이번 주말 양구를 찾는다면 배 아플 각오로 오는 것이 좋다.

포복절도할 웃음과 푸짐한 향토 음식이 체험객들의 배꼽을 괴롭힐 예정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배꼽축제 모습
지난해 배꼽축제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중·장년층을 위한 코미디 공연 희극인 삼룡이부터 웃길수록 큰 상을 받는 배꼽 가요제, 어린이를 위한 마임과 마술, 서커스까지 다양한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다.

또 양구를 대표하는 수박을 이용한 음식과 맥주촌, 향토 음식촌, 군대 음식 코너, 배꼬미 분식촌 등 푸짐한 먹거리가 관광객의 오감을 자극한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인기몰이 중인 김건모, 김종국, 그룹 코요태, 박수홍, 오마이걸 등 인기 가수와 예능인들이 대형 콘서트를 펼친다.

개막식에서는 과거 대한민국을 휘어잡은 신바람 이박사가 관객들을 열광의 무대로 빠트릴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키즈 페스티벌과 어린이마을 체험, 양구 하와이(워터파크), 어린이도서관 등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행사를 대폭 늘렸다.

축제 기간 내내 운영하는 키즈 페스티벌에서는 동화 구연과 마임, 연극, 마술, 서커스, 남북 어린이와 함께하는 전래동화, 마임 퍼포먼스 등을 진행한다.

또 양구 하와이에서는 대형 에어바운스 미끄럼틀, 유아용 풀장, 물총 싸움장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축제는 2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양구읍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주말까지 사흘간 이어진다.

2019 화천토마토축제
2019 화천토마토축제

(화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1일 오후 강원 화천군 사내면 문화마을에서 열린 '2019 화천토마토축제'를 찾은 피서객들이 대형 토마토 풀장에서 황금 반지를 찾으며 무더위를 쫓고 있다. 2019.8.1 yangdoo@yna.co.kr

◇ "숨겨진 황금반지 52.5돈의 주인이 되자"…화천 토마토축제

인구 2만7천 명에 불과한 우리나라 최전방 접경지 화천군은 매년 여름이면 유쾌한 토마토 전쟁이 펼쳐진다.

바로 스페인 부뇰의 세계적 토마토축제 '라 토마티나'(La Tomatina)를 연상케 하는 '화천 토마토축제'다.

조그만 산골 마을에서 열리는 축제지만 슬로건은 '토마토로 하나 되는 세계 속의 화천'이다.

이번 축제를 위해 사용되는 토마토의 규모는 62t이 넘는다.

농가가 수확한 물량 가운데 상처가 나는 등 상품 가치가 없어 폐기해야 하는 토마토를 화천군이 사들여 축제에 활용한다.

지난 1일 막을 올린 올해 축제는 4일까지 화천군 사내면 문화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하이라이트는 단연 '황금 반지를 찾아라'다.

축제 기간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열리는 이 행사는 토마토가 뿌려진 공간에서 반지를 찾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1회당 1돈 금반지 5개, 반돈 금반지 5개 등 모두 52.5돈의 금반지가 토마토 속에서 주인을 기다린다.

축제 기간 월드존, 피아존, 플레이존, 해피존, 마켓존, 상설 전시존 등 6개 테마구역에서는 40여 종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어린이를 위한 슬라이드, 물총 싸움, 대형 수영장과 찰토마토와 농특산물 판매코너도 마련했다.

2019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
2019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1일 오후 강원 철원군 김화읍 화강쉬리공원 일원에서 열린 '2019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를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19.8.1 yangdoo@yna.co.kr

◇ "1급수 하천서 더위 탈출"…철원 화강 다슬기축제

철원군 대표 여름 행사인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도 김화읍 화강 쉬리공원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축제는 청정 1급수를 자랑하는 화강에서 다슬기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 행사와 경연대회, 공연, 전시행사를 4일까지 진행한다.

축제장에는 대형수영장, 유아 풀장, 화강 워터슬라이드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마련돼 무더위 탈출에 안성맞춤이다.

축제가 열리는 화강은 수심이 낮아 물놀이에 알맞고 인근에 캠핑장이 위치해 여름철 가족 단위 휴양지로 인기가 높다.

주중 거센 빗줄기로 불어난 물이 주말께 적절히 빠지면 다슬기 잡기 체험에 제격인 상황이다.

관광객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황금 다슬기 찾기와 보물 다슬기 찾기, 다슬기 옮기기, 보트 줄다리기, 두루웰 농산물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펼쳐진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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