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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빌 탄생 200주년 '모비 딕' 3종 출간

송고시간2019-08-0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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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허먼 멜빌 탄생 200주년을 맞아 대표작 '모비 딕'을 완역본과 일러스트 판, 그래픽 노블 세 가지 형태로 구현한 출판물이 나왔다.

멜빌 탄생 200주년 '모비 딕' 3종 출간 - 1

김수영 문학상을 받은 시인이자 번역가인 황유원이 옮긴 새 완역본 소설은 2권으로 구성됐다.

일러스트판은 모비 딕을 세상에 널리 알린 1930년 판본 '일러스트 모비딕'에 대한 헌정이다. 당대 최고 아티스트 중 하나였던 록웰 켄드가 목판화 기법을 차용한 펜화로 그린 삽화가 들어있다.

그래픽 노블은 프랑스 만화가 크리스토프 샤부테가 각색과 그림을 맡았고 이현희가 옮겼다.

문학동네는 이달 초 이들 3종 도서를 동시에 출간했다.

미국 상징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모비 딕'은 흰고래 모비 딕에 다리를 잃은 에이허브 선장이 선원을 데리고 대양에서 생사를 건 결투를 벌인다. 모비 딕은 공포와 증오의 대상이자 선원 모두에게 악마이자 공동의 적이 된다.

선장은 파멸을 향해 나아가지만, 그 길이 자신을 비극적 운명으로 이끈다는 것을 알면서도 도망치거나 피하지 않고 기꺼이 받아들인다.

멜빌은 생전 작가로서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고 모비 딕 역시 고래 사냥에 대한 기술서 정도로 인식됐지만, 사후에 멜빌과 모비 딕 모두 뒤늦게 미국 상징주의 문학의 대표적인 이름으로 재평가된다.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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