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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여행] 제주권: 금빛 관악 선율에 빠지다…국제관악제·관악콩쿠르

송고시간2019-08-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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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용천수 물놀이하면 금세 더위 싹…만장굴 이색 피서도 강추

'폭포 아래 더위사냥'
'폭포 아래 더위사냥'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7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소정방폭포를 찾은 피서객들이 시원한 폭포수를 맞고 있다. 2019.8.7 jihopark@yna.co.kr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매년 여름마다 제주 섬을 금빛 선율로 물들이는 행사가 있다. 바로 '제주국제관악제'다.

올해도 어김없이 제주를 찾은 국제관악제에서는 실내 공연장은 물론 천지연폭포, 제주해변공연장 등 야외무대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관악 공연을 선사한다.

무더위에 지쳤다면 한여름에도 시원한 폭포수, 용천수 물놀이장을 찾아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물리쳐보는 것도 좋겠다.

◇ 제주 물들이는 관악 선율…실내·외 무대서 다양한 공연

토요일인 10일에는 오후 1시부터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U13 관악대 경연대회가 열린다.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는 같은 시간대에 청소년 관악단의 날이 운영된다.

관악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주역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뽐낸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는 오후 3시부터 우리동네 관악제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8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는 마에스트로 콘서트가 열린다.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트럼펫), 스티븐 미드(유포니움), 노부아키 후쿠가와(호른), 조성호(클라리넷) 등이 출연해 아름다운 관악 선율을 선사한다.

야외 곳곳에도 공연장이 마련된다.

제주국제관악제 우리동네 관악제
제주국제관악제 우리동네 관악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오후 7시 30분부터 고산리 해녀공연장에서는 해녀와 함께하는 관악제가 열린다.

육군 군악대, 캐나다 노스스타 옵티미스트 알룸니 밴드, 고산리 해녀공연단이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한다.

오후 8시부터 제주해변공연장과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에서도 각각 관악 공연이 펼쳐져 제주의 여름밤을 관악 선율로 물들인다.

일요일인 11일에도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이 마련된다.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는 오후 1시부터 관악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는 동호인 관악단의 연주회가 진행된다.

한림읍 협재리 돌빛나예술학교 동굴무대에서는 오후 3시부터 우리동네 관악제가 진행된다.

북수구광장에서는 우리나라와 대만 초등학생들의 교류 연주회가 진행된다.

오후 8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는 크로스본 트롬본 컬렉티브, 벨기에 퀴브르 금관앙상블, 미8군 관악대 등 전문 앙상블 공연이 열린다.

오후 7시 30분부터 대평리 난드르 해녀공연장에서는 해병대 9여단 군악대, 노스스타 옵티미스트 알룸니 밴드, 대평리 해녀공연단이 준비한 해녀와 함께 하는 관악제가 준비된다.

오후 8시부터는 제주해변공연장과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에서도 관악 공연이 펼쳐진다.

개막한 2019 제주국제관악제
개막한 2019 제주국제관악제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 여름을 금빛 향연으로 물들이는 2019 제주국제관악제와 제14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가 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열어 '섬, 그 바람의 울림!'을 주제로 제주도립서귀포관악단이 개막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19.8.8 koss@yna.co.kr

◇ 폭포·용천수 물놀이로 더위 물리친다…만장굴 '이색 피서'도

한여름 무더위를 식히는 데는 물놀이만큼 좋은 것이 없다.

더위에 지쳤다면 시원한 폭포수와 용천수 물놀이로 더위를 물리쳐보자.

소정방폭포는 차가운 용천수가 쏟아지고 주변 해안 풍경이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주변 해안을 따라 제주올레 6코스도 지난다.

한라산에서 내려온 차디찬 물이 흐르는 돈내코 원앙폭포도 여름철 피서지로 사랑받는다.

폭포와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돈내코 계곡 일대는 한여름에도 다른 지역에 비해 선선하다.

시원한 폭포수 웅덩이에 몸을 담그면 으슬으슬해지며 금세 따뜻한 햇볕이 그리워진다.

'제주의 비경' 원앙폭포에서 물놀이
'제주의 비경' 원앙폭포에서 물놀이

(서귀포=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4일 제주 서귀포시 돈내코 계곡 원앙폭포를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18.8.4 atoz@yna.co.kr

연중 18도를 유지하는 차디찬 용천수도 더위를 식히기에는 딱 좋다.

서귀포 예래동 논짓물에는 담수욕장이 있다.

밀물 때 바닷물과 섞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엔 용천수로 가득 찬다. 바다와 붙어 있어 해수욕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매력이 있다.

서귀포 안덕면 화순금모래해변에 있는 담수풀장도 2008년 개장 이후 10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도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폭 22m, 길이 40m에 최대수심 1.5m의 성인용과 최대수심 0.8m의 어린이용 풀장으로 나뉘어 있는 이 담수풀장에는 워터슬라이드와 휴게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이곳 풀장을 가득 채운 물 역시 '하강물'(下强水)로 불리는 용천수로 무척이나 시원하다.

렛츠런파크 제주에는 단돈 2천원으로 즐길 수 있는 포니 워터파크가 운영되고 있다.

워터 슬라이드와 대형 수영장, 유아 전용 풀장, 넓은 휴식 공간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어린이 무료 승마와 전기순환열차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어린이 전용으로 운영되며, 성인은 어린이를 동반한 보호자만 입장할 수 있다.

만장굴은 한여름에도 냉장실
만장굴은 한여름에도 냉장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제주시 구좌읍 만장굴에서 '이색 피서'를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바깥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더라도 만장굴 내부는 시원하다 못해 추위가 느껴질 정도다.

만장굴 내부는 연중 냉장고의 냉장실과 비슷한 10∼15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시원하다 못해 추위까지 느껴진다.

만장굴 매표소에는 '동굴 내부는 외부와의 온도 차가 크므로 점퍼 또는 긴 옷을 준비해달라'는 안내 문구가 붙어있다.

웅장한 만장굴 내부를 탐험하며 더위를 잊고 자연의 신비로움도 느껴본다면 의미 있는 제주 여행이 될 것이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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