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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증시 부진에도 증권사 호실적…영업익 1위 한투

송고시간2019-08-1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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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미래에셋 당기순익 '역대 최고'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올해 상반기에 국내 증시는 대내외 악재에 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주요 증권사는 대체로 호실적을 거뒀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반기보고서를 보면 한국투자증권의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천186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37.1% 늘었다.

영업이익 기준으로 증권업계 1위다.

당기순이익은 4천80억원으로 42% 증가해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매출액(영업수익)은 5조8천804억원으로 40.8% 증가했다.

투자은행(IB)과 자산운용 부문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또 미래에셋대우[006800]는 상반기 영업이익이 5.5% 감소한 4천39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3천876억원으로 8.3% 늘어 반기 기준 이 회사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8조9천583억원으로 증권업계 1위다.

특히 해외법인의 상반기 세전 순이익이 872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세전 순이익(845억원)을 뛰어넘는 성과를 달성했다.

NH투자증권[005940]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14.1% 증가한 3천896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2천792억원으로 13.9% 늘고 매출액은 7조6천60억원으로 54.6% 증가했다.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은 영업이익이 27.0% 증가한 3천328억원이었다.

당기순이익은 2천872억원으로 35.2% 늘고 매출액은 5조4천846억원으로 42.3% 증가했다.

영업이익 기준 5위 내 증권사 중 삼성증권[016360]만 영업이익이 줄었다. 삼성증권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2천83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9.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천134억원으로 8.3% 감소했다.

키움증권[039490]은 영업이익이 2천679억원으로 33.9% 늘고 당기순이익은 2천118억원으로 27.1% 증가했다. 매출액도 1조4천384억원으로 47.9% 늘었다.

하나금융투자의 영업이익은 38.5% 증가한 1천914억원, 당기순이익은 43.4% 늘어난 1천52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3조3천660억원으로 61.3% 증가했다.

한화투자증권[003530]은 영업이익이 740억원으로 23.7% 늘고 당기순이익은 555억원으로 23.1% 증가했다.

한화투자증권은 "트레이딩 본부에서 2015년 문제가 된 주가연계증권(ELS)의 자체 헤지 발행물량을 완전히 해소해 관련 수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최근 금리 인하 기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채권 운용 수익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신증권[003540]은 영업이익이 92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1.8% 줄었고 유안타증권[003470]과 KTB투자증권[030210]은 각각 440억원, 197억원으로 23.1%, 18.9% 감소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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