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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타점 1위 샌즈 "타이틀보다 KS 우승을 더 원해"

송고시간2019-08-1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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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 샌즈
제리 샌즈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타자 제리 샌즈가 무서운 몰아치기로 KBO리그 홈런·타점 1위에 올랐다.

샌즈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과 LG 트윈스의 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2홈런) 6타점 3득점을 폭발하며 14-0 대승을 이끌었다.

특히 4·6회 초에 각각 2점 홈런을 연타석으로 날리며 홈런 단독 선두가 됐다. 시즌 24홈런을 기록한 샌즈는 제이미 로맥(SK 와이번스·23홈런)을 1홈런 차로 따돌렸다.

타점에서도 샌즈는 98타점으로 같은 팀 김하성(82타점)을 크게 따돌리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밖에 장타율(0.580), 결승타(12개), OPS(출루율+장타율·0.983) 등 각종 부문 1위에 샌즈의 이름이 올라 있다.

이런 기세라면 샌즈는 올 시즌 타격 부문 다관왕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샌즈는 타이틀 경쟁을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홈런 1위에 오른 것은 알고 있었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오늘 팀이 승리한 게 가장 기쁘다. 팀이 이기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록도 있지만, 항상 팀이 이겨서 한국시리즈(KS)에 가는 것을 먼저 생각하고 있다"며 "시즌 후 타이틀을 따는 것보다 팀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는 게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 팀 우승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물론 타이틀 경쟁은 좋은 자극제가 된다.

팀 동료 박병호는 22홈런으로 샌즈를 2개 차로 추격하며 최정(SK)과 함께 이 부문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샌즈는 "박병호가 최근 몰아치기 시작해서 조금 신경이 쓰인다"고 농담하며 "박병호와 같이 있어서 너무 좋고 좋은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팀에서 홈런왕이 나오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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