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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2월로 관세 연기' 中제품 규모 1천560억달러 달해"

송고시간2019-08-14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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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작년 수입내역 분석…"9월1일부터 부과 규모는 1천70억달러"

(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3천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 가운데 일부에 대한 관세 부과를 12월 15일로 연기하기로 한 가운데 관세연기 품목의 규모가 금액 기준으로 1천560억달러(약 189조5천400억원)에 이른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상하이서 만난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대표
중국 상하이서 만난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대표

[AP=연합뉴스]

WSJ은 지난해 미국의 해당 품목 수입 내역에 대한 자체 분석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전날 관세 부과 연기를 발표하면서 예시한 해당 품목은 휴대전화와 랩톱, 비디오게임 콘솔, 특정품목의 장난감과 신발 및 의류, 컴퓨터 모니터 등이다.

WSJ은 역시 지난해 수입 내역을 기준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9월1일부터 예정대로 10%의 관세를 부과하게 될 중국산 제품은 1천70억달러 규모이며 일부 의류와 신발류가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WSJ은 트럼프 행정부가 특정 품목의 경우 보건, 안전, 국가안보 등의 요소에 기초해 관세 부과 대상 목록에서 아예 뺄 것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 성경책과 해운 컨테이너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은 현재 총 2천5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물리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도 미 싱크탱크인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의 차드 본 선임연구원을 인용, 12월로 연기된 중국산 제품의 규모는 1천600억달러 규모라고 전했다.

또 9월1일부터 발효되는 중국산 제품의 관세 규모는 1천120억달러로 추산했다.

lkw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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