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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외환시장 동요…중앙은행, 보유외환 풀어 환율 방어

송고시간2019-08-1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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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5월 말 이후 최고치…상파울루 증시도 급락세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글로벌 경제 침체 우려 속에 브라질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리면서 중앙은행이 보유 외환을 이용해 환율 방어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14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을 통해 오는 21일부터 보유한 달러화를 시중에 매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브라질의 외환보유액은 3천880억 달러이며, 하루 달러화 매도 규모가 보유 외환의 1%를 초과하지 못한다는 규정에 따라 1일 매도액은 38억4천450만 달러를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중앙은행
브라질 중앙은행

브라질 중앙은행은 오는 21일(현지시간)부터 환율 방어를 위해 보유한 달러화를 시중에 매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뉴스포털 UOL]

중앙은행이 달러화 매도에 나서는 것은 지난 2009년 2월 초 이후 처음이다.

이날 미국 달러화 대비 헤알화 환율은 1.78% 오른 달러당 4.041헤알에 마감됐다. 헤알화 가치가 그만큼 떨어졌다는 의미다.

이날 상승 폭은 지난 3월 27일(2.27%) 이후 가장 크며, 환율이 4헤알을 넘은 것은 5월 말 이후 처음이다.

한편, 상파울루 증시는 지난 3월 말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는 전날보다 2.94% 하락하며 100,25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락 폭은 지난 3월 27일(-3.57%) 이후 가장 컸다.

개장과 동시에 큰 폭으로 하락한 지수는 종일 약세를 계속하며 오후장에서 한때 100.000포인트 아래로 밀렸다가 마감을 앞두고 낙폭을 줄였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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