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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러시아 국경 지역 대기서 방사성 물질 검출

송고시간2019-08-16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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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량으로 인체에 해 안돼…러시아 미사일 엔진 폭발과 연관성은 알 수 없어"

폭발사고가 발생한 러시아 아르한겔스크주 세베로드빈스 뇨녹사 군기지[AP]

폭발사고가 발생한 러시아 아르한겔스크주 세베로드빈스 뇨녹사 군기지[AP]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노르웨이 원자력 안전 당국이 15일(현지시간) 러시아 국경 지역 대기 중에서 소량의 방사성 물질을 검출했다고 밝혔다.

노르웨이 방사능·원자력안전국(DSA)은 이날 노르웨이 북부 스반호브드에 있는 측정소에서 공기 중에 있는 소량의 방사성 요오드를 검출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그 방사선 수치가 매우 낮아 사람이나 환경에는 아무런 해를 미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곳은 러시아 국경 인근 지역으로, 해당 시료는 러시아 북부 아르한겔스크주의 군사훈련장에서 지난 8일 시험 중이던 신형 미사일의 엔진이 폭발, 방사능이 유출된 이튿날인 9일부터 12일 사이 채취된 것이다.

앞서 러시아 '기상환경감시청'은 보도문을 통해 이번 폭발로 당일 낮 12시께 인근 도시 세베로드빈스크의 방사능 수준이 평소의 16배까지 올라갔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DSA는 이 기관 소속 관측소들에서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되는 경우는 연간 약 6∼8차례 정도 되며, 보통은 방출원이 확인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 방사성 요오드 외에 다른 방사성 물질이 발견되지 않으면 방출원은 대부분 요오드가 포함된 방사성 의약품 생산 시설에서 나온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재로서는 이번에 검출된 물질이 러시아 미사일 엔진 폭발과 연관됐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고 했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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