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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점 뒤진 경기에 등판한 얀선…다저스 활용법 달라진다

송고시간2019-08-1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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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 리듬 회복 돕기 위해 시리즈당 최소 한 경기 등판키로

다저스 마무리 투수 켄리 얀선
다저스 마무리 투수 켄리 얀선

[USA 투데이 스포츠=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불안한 마무리 투수 켄리 얀선(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을 예전의 좋았던 모습으로 되돌리기 위한 시험이 진행된다.

얀선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팀이 7-13으로 뒤진 8회 말 팀의 5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세이브 상황은커녕 팀이 6점 차로 크게 뒤진 상황에서 마무리 얀선이 마운드에 오른 이유가 있었다.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역지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에 따르면 얀선은 남은 시즌 적어도 시리즈당 최소 한 경기는 던지기로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합의했다.

얀선은 "그렇게 된다면 3∼4개의 세이브를 희생해야 할 지도 모르지만 날카로운 모습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 내가 좋았던 시즌들을 보면 지금보다 훨씬 꾸준하게 던졌다. 많이 던졌고, 꾸준하게 등판했다"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도 첫날보다 두 번째 날이 훨씬 나았다"고 자평했다.

실제로 얀선이 3시즌 연속 올스타에 선정된 2016∼2018년, 그는 총 205경기에 등판했다. 시즌 평균 65경기꼴로 다저스 전체 일정의 42%에 해당한다.

하지만 얀선은 이번 시즌 다저스가 치른 123경기 중 46경기(37.3%)에만 등판했다. 얀선의 올 시즌 소화 이닝은 46⅔이닝으로 이 페이스라면 2015년 이후 가장 적은 이닝을 던지게 된다.

31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다저스에 얀선은 최대 걱정거리다.

한때 마리아노 리베라를 이을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꼽히던 얀선은 올 시즌 5개의 블론세이브와 함께 빅리그 데뷔 후 가장 높은 3.6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다저스는 얀선과 합의로 세이브 여건과 관계없이 더 많은 등판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얀선이 마무리로 등판할 수 없는 상황에는 페드로 바에스, 조 켈리가 그 공백을 메울 전망이다.

얀선은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할수록 더 꾸준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며 "타자들을 보라"고 말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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