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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7~8월 '폭염 일수' 21일…최고기온은 단양 37.6도

송고시간2019-08-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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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8월 초 15일 연속 열대야…온열질환자 39명 발생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올해 7~8월 충북에서 폭염이 맹위를 떨쳤다.

시원한 여름방학
시원한 여름방학

[연합뉴스 자료사진]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7월부터 8월 15일까지 충북도 내 주요 관측 지점(청주·제천·보은·추풍령)의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넘어선 '폭염 일수'는 총 21일이다.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는 도내 전역에 폭염 경보가 6일 연속 발효되기도 했다.

폭염 경보는 낮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 폭염 주의보는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넘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각각 발효된다.

지난달부터 지난 15일까지 도내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곳은 단양으로 지난 5일 37.6도를 나타냈다.

같은 날 제천(36.5도), 괴산·진천(36.1도), 옥천(35.8도), 영동(35.6도), 충주(35.3도), 음성(34.7도)도 올해 최고기온을 경신했다.

관측 이래 최악의 폭염이 있었던 지난해보다는 올해 더위는 위력이 상대적으로 약했다.

올해 7월의 낮 최고기온의 평균값은 29.2도를 기록해 작년(31.9도)보다 2.7도 낮았다.

지난해 8월 1일 충주의 낮 최고기온은 40도까지 치솟아 1972년 현대적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같은 날 청주의 수은주는 38.3도까지 올라 1967년 기상 관측 이래 최고 기온 기록을 다시 썼다.

열대야에 숙면 어떻게…"미지근한 물로 씻어야" (CG)
열대야에 숙면 어떻게…"미지근한 물로 씻어야" (CG)

[연합뉴스TV 제공]

올해 7월부터 8월 15일까지 청주에서 열대야가 발생한 날은 총 22일이다.

7월 22일부터 8월 5일까지 청주에서는 15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졌다. 이는 지난해 (27일 연속)에 이어 역대 2위 기록이다.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도내에서 온열질환자도 39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환 종류 별로는 열사병 3명, 열탈진 20명, 열경련 4명, 열 실신 12명이다.

청주기상지청은 이번 주말(17∼18일) 충북의 낮 최고기온이 29∼31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오는 19∼20일에는 청주의 낮 최고기온이 32∼33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최악의 폭염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는 올해 무더위는 상대적으로 약했다"면서도 "8월 말까지는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말복 더위, 폭염 잊은 채
말복 더위, 폭염 잊은 채

[연합뉴스 자료사진]

logo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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