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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서울대에 '병원·AI밸리 유치' 구애

송고시간2019-08-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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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스마트시티 조성 비전 실천…공공주택지구 후보지로 제시

(과천=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서울대병원 및 서울대 AI 밸리 유치를 위해 서울대에 잇따라 구애하고 나섰다.

과천시가 과천동 공공주택지구를 기반으로 '바이오·헬스 거점도시'로 성장하겠다는 시의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여서 유치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서울대병원AI밸리 유치나선 과천시
서울대병원AI밸리 유치나선 과천시

서울대병원·AI밸리 유치 나선 과천시 (과천=연합뉴스) 경기 과천시가 서울대병원과 서울대 AI 밸리 유치를 위해 서울대에 잇따라 구애하고 나섰다. 사진은 김종천 과천시장(오른쪽)이 7월 24일 서울대를 방문해 오세정 총장과 이야기하는 모습. 2019.8.18 [과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edgehog@yna.co.kr

18일 과천시에 따르면 김종천 시장은 13일 서울대를 방문해 서울대 AI 위원회 최양희 위원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서울대의 AI 밸리 조성 계획과 관련해 과천시 과천동 공공주택지구를 사업 후보지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시장은 "과천은 과천동 공공주택지구, 과천지식정보타운 등에 의료·바이오·헬스케어·AI 등 첨단 산업 관련 연구시설과 기업을 전략적으로 유치해 바이오헬스산업 거점도시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라고 유치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과천은 입지적으로 서울과 가까워 우수 인재 확보에 유리하고, 서울대학교 및 낙성대 지역과 인접해있어 AI 밸리의 연계와 확장에 큰 이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양희 위원장은 "입지적으로 과천은 서울대와도 가까워 AI 밸리 확장에 좋은 곳이라고 생각된다"면서도 "다만 좀 더 가깝게 연결할 수 있는 교통 대책이 있으면 더욱더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과천시가 서울대 AI 밸리 유치에 나선 것은 서울대가 여러 AI 사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대는 올 5월 낙성대 일대에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AI 밸리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이 사업을 총괄할 AI 위원회를 발족한 바 있다.

서울대의 AI 밸리 조성 계획은 1단계로 올해 안에 AI 연구원 설립, 2단계로 2020년까지 낙성대지역에 AI 연구·산업생태계인 AI 집적단지 조성, 3단계로 낙성대지역 공간·시설 부족시 AI 밸리 확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과천시는 서울대가 AI 밸리를 확장할 때 인접한 과천지역의 공공주택지구로 유치하겠다는 구상이다.

AI위원회 발족 발언하는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AI위원회 발족 발언하는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5월 16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서울대학교 AI위원회 발족 기자 브리핑'에서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이 발언하는 모습. 2019.5.16 chc@yna.co.kr

과천시는 서울대병원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달 24일 김 시장이 서울대를 방문해 오세정 총장을 만나 AI 밸리 유치뿐 아니라 서울대병원 유치도 제안했다.

김 시장은 "과천시가 새로운 성장동력 사업으로 의료·바이오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하면서 "과천은 고급 연구인력, 의료인력 확보에 유리하고, 서울대병원과 연계한 의료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에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에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의료·바이오·헬스 산업도시 조성에 대한 과천시의 분명한 의지와 비전을 확인했다. 과천시의 제안사항에 대해 검토하고 논의해보겠다"고 말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바이오·R&D 인프라를 집적해 과천시를 바이오·헬스 산업도시로 성장시키겠다"라면서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와 지원방안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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