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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선수권 우승 노리는 여자배구…"한국, 레벨업 됐다"

송고시간2019-08-1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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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일 서울에서 개최…김연경 "결승에서 승리하겠다"

각오 말하는 김연경
각오 말하는 김연경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7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여자배구 선수권대회 기자회견에서 한국 대표팀 김연경이 각오를 말하고 있다. 2019.8.17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한국 여자배구가 안방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첫 정상을 노린다.

여자배구 대표팀 주장 김연경은 "아시아선수권이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만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잘 준비한 만큼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연경과 스테파노 라바리니 대표팀 감독은 17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제20회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기자회견에서 대회 출전 각오를 밝혔다.

한국에서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한국은 아직 이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지 못했다. 우승컵을 안방에서 들어 올릴 절호의 기회다.

이 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태국 등 13개국이 참가한다. 각 조 1·2위 팀이 8강에 오르고, 이후 준결승을 거처 결승에서 우승팀이 가려진다. 한국은 이란, 홍콩과 함께 A조에 속했다.

각오 말하는 태국 감독
각오 말하는 태국 감독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7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여자배구 선수권대회 기자회견에서 태국 다나이 스리와차라마이타쿨 감독이 각오를 말하고 있다. 2019.8.17 hama@yna.co.kr

이 대회는 2020 도쿄올림픽 티켓 경쟁의 전초전이기도 하다. 상위 8위에 오른 팀은 내년 1월 올림픽 대륙별 예선에 나간다.

한국은 이번 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과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한 실력 점검을 동시에 이루겠다는 포부다.

라바리니 감독은 "홈에서 경기해서 느낌이 다르다. 이번 경기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내년 1월 올림픽 예선을 준비하는 차원으로 대회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연경도 "새로운 감독님 체제로 3∼4개월째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다. 연습을 많이 하면서 좋아지고 있다고 느낀다"며 이번 대회에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김연경과 스테파노 라바리니
김연경과 스테파노 라바리니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7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여자배구 선수권대회 기자회견에서 한국 대표팀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과 김연경이 대화를 하고 있다. 2019.8.17 hama@yna.co.kr

대표팀은 지난 2∼5일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세계 예선에서 아쉽게 직행 티켓을 놓쳤다. 캐나다와 멕시코에 승리했지만, 러시아에 패했다.

그러나 세계적인 강호 러시아와 대등하게 싸우다가 세트스코어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는 점은 희망적이기도 했다. 여자팀이 더 도약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충전했다.

김연경은 "얼마 전에 중요한 올림픽 예선전이 있었는데 아쉽게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중국, 일본, 태국도 한국 여자배구가 더 강해졌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입을 모았다.

태국의 다나이 스리와차라마이타쿨 감독은 "한국 팀이 체계적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더 좋고 강력하게 바뀌었다. 이미 강한 팀인데 더 강한 팀으로 바뀌고 있다"고 평가하며 "한국을 이기려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경계했다.

일본의 아이하라 노보루 감독은 "한국이 이탈리아 출신 감독을 모시고 레벨 업이 됐다. 러시아를 상대로 풀 세트까지 가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세계예선을 지켜본 소감을 말했다.

아이하라 감독은 또 "한국은 김연경, 이재영 등 젊은 선수와 베테랑의 조합이 매우 잘 됐다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바오좡 감독도 라바리니 감독이 브라질 클럽팀의 감독을 겸하고 있다는 점을 의식하며 "새 감독이 오시면서 한국의 스타일이 바뀌었다. 브라질 스타일을 가져왔다. 수비에서도 브라질 스타일로 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라바리니 감독은 "다른 팀들도 강한 팀이다. 어떤 방법으로 발전해 나갈지 생각하며 플레이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다른 팀을 존중하면서 좋은 플레이를 하겠다"고 밝혔다.

각오 말하는 중국 선수
각오 말하는 중국 선수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7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여자배구 선수권대회 기자회견에서 중국 류얀한이 각오를 말하고 있다. 2019.8.17 hama@yna.co.kr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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